'4일은 도시, 3일은 어촌' 경남도 어촌체험 참가자 모집
18세 이상 대상 6월4일까지 선착순 10명 접수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4도(都)3촌(村) 어촌체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어선어업 체험을 6월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사천시 중촌마을과 삼천포항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사천 중촌마을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지역 어촌계와 협업해 어선어업 이론, 위판장 경매, 통발·투망 체험, 우수귀어인 만남 등 어업 관련 활동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는 오는 26일부터 6월4일까지 만 18세 이상 경남 귀어에 관심 있는 사람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귀어귀촌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4도 3촌 어촌체험 프로그램인 '나도 어촌'을 선보였다.
이는 어업 현장 체험을 통해 귀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어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번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제2탄 7월 어촌생활, 제3탄 9월 양식업 체험을 준비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촌 인구 유입과 어촌 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민에게 어촌의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경남 어촌을 함께 만들어갈 귀어 희망이 가득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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