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 나들이 차량 증가…곳곳 혼잡[주말·휴일고속도로]
도로공사 주말 교통량 전망
토요일 서울→부산 5시간50분
"안전벨트 골반에 밀착해야"
![따뜻한 날씨, 나들이 차량 증가…곳곳 혼잡[주말·휴일고속도로]](https://image.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01850081_web.jpg?rnd=20250523094215)
23일 한국도로공사의 주말 교통량 전망에 따르면 토요일인 24일 전국 교통량은 557만대, 일요일인 25일은 487만대로 1주 전보다 각각 10만대, 5만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 수준이다.
지역별로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대동 5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 ▲서서울-목포 5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수도권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20분 ▲부산 대동-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 ▲목포-서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양양-남양주 2시간4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간 통행시간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신갈(분)~수원신갈, 천안~옥산(분), 서해안선 비봉~발안, 서평택(분)~포승(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평창~동둔내HI, 덕평~양지, 서해안선 당진~포승(분), 서평택(분)~발안 구간 등이 꼽혔다.
5월은 따뜻한 날씨에 따른 운전자의 주시태만과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연중 최대인 달이므로, 차량 내부 환기와 휴식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허리부분 벨트는 골반에 밀착시키는 등 올바른 방법으로 착용해야 한다"며 "사고 발생 시 '비트밖스'(비상등 켜고 트렁크 연 뒤 밖으로 대피해 스마트폰 신고) 실천요령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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