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대선 전 물러난다…26일 사퇴 예정
4월1일 3+1년 임기 만료…후임 인선 못해
내부에 "새 정부 출범 전 물러나야" 뜻 밝혀
![[세종=뉴시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3/NISI20250523_0001849972_web.jpg?rnd=20250523084520)
[세종=뉴시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대선 전 물러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동희 이사장은 오는 26일 퇴임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정 이사장은 지난 2021년 4월 1일 취임해 작년 4월 1일까지 임기를 채웠고, 지난해 임기를 1년 연장하면서 올해 4월 1일 임기가 만료됐다.
하지만 차기 이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해 후임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후임자가 없을 경우 후임자 임명 전까지 이사장 자리를 연장해 맡을 수 있으나 정 이사장은 "새 정부 출범 전 물러나야 한다"는 취지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정 이사장이 퇴임 의사를 밝힌 것이 맞다"고 전했다.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사진=전력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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