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앙근린공원 조성 완료…"민간자본 1142억 투입"

원주 중앙근린공원 2구역 솔샘배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장기미집행 일몰제에 대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한 민간 중앙근린공원 1구역에 이어 2구역까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민간자본은 보상비를 합쳐 총 1142억원이 투입됐다. 무실동과 명륜동, 판부면 서곡리 일원에 26만여㎡ 규모다.
원주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어린이도서관과 잔디마당 ▲시내와 치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둘레숲길 ▲자연놀이터와 숲공작소 등을 갖춘 솔샘배움터, 비오토피아 ▲숲체험데크와 공원관리사무소가 들어서는 별빛빌리지 ▲주차장 4개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중앙근린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인 근린공원으로 결정된 후 2020년 장기미집행 일몰제 시행에 따라 실효될 위기에 처했으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됐다.
원강수 시장은 '중앙근린공원 조성은 원주의 공원녹지체계 중심 거점을 보호할 것"이라며 "미조성 공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쾌적한 도시환경과 주민의 공공 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