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청풍원휴게소 앞 하행선 27일부터 전면 통제
비탈면 보강 공사 30일간 진행
익산국토청, 상행선 일부 임시 전환 도로 이용자 주의 당부

국도13호선 영암 학송지구 청풍원휴게소 앞 교통처리 계획도 (사진=익산국토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 13호선 전남 영암군 학송지구 청풍원휴게소 앞 하행선(영암→강진 방향) 2개 차로를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차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유실된 비탈면을 복구하기 위한 공사로 3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비탈면 보강을 위해 하행선 2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중앙분리대를 철거한 후 상행선(강진→영암) 중 1개 차로를 하행선으로 운영한다.
이 공사는 락볼트 및 숏크리트 시공 등을 포함한 구조적 보강작업이 핵심이다.
공사 기간 운전자 시인성 향상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로봇신호수, LED 표지판, 윙카호스, 유도차선 등 안전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민인홍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차단 조치는 불가피한 안전 확보 조치로, 도로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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