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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산업진흥원,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등록 2025.05.22 18: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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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장강연구원과 업무협약

한·중 의료기기 산업 육성·투자 활성화

원주의료산업진흥원,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중국 베이징에서 푸단대학교 장강연구원과 한중 의료기기 산업 육성·투자 활성화 등의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장강연구원은 푸단대학교와 상하이 푸둥 신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서비스·창업 지원을 기반으로 정부·대학·기업·금융 등을 결집해 최고의 혁신성과 전환 플랫폼 등을 구축한 실체화, 시장화, 개방성, 유연성, 혁신성을 갖춘 산학연 공동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의료기기 산업 육성·교류 ▲상대국 허가 신청·승인 지원 ▲핵심 기술 공동 개발·자금 유치 ▲플랫폼 통한 산업기술 이전, 과학기술 사업화  ▲푸단대 20여 개의 대형 병원 연계 중국 진출 플랫폼 제공 등이다.  

협약 이후에는 중국 투자기금 첫 지원을 받는 원주 소재 의료기기 기업 메디엔비테크와 글로벌의약생명공학협회 등이 함께 참여해 의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메디엔비테크는 장강연구원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중국 진출의 기회를 확보했다. 장강연구원과 중국 시장에 적합한 AI SYSTEM을 적용한 스마트 자동 대소변처리 로봇, 환자 목욕기 등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중국 시장에 판매하기로 계약했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원주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있어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강원 소재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의료산업진흥원,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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