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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고향사랑 활성화 4개 마을 선정…체험형답례품 개발

등록 2025.05.22 17: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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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개발사업을 위해 올해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 대상 마을 4개소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가 고향기부금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은 현행 농수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에서 벗어나 기부자들이 직접 고향마을에 내려와 체험하고 즐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은 지원이 종료된 청정전남 으뜸마을,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해 5개 시·군 7개 마을이 사업 신청을 했다. 심사는 전문 평가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별 사업 성과, 주민 참여도, 창의성·독창성, 체험 인프라 구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함평 보여마을, 진도 신기마을, 완도 북고마을, 해남 태인마을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한 4개 마을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체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체험형 상품을 기부답례품 사업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향후 도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답례품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답례품 사업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할인가맹점과 연계해 운영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수축산물 중심의 특산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기부자들이 마을을 방문해 고향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문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관광 활성화, 농수특산물 판매 촉진을 통해 관계·생활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남도 민선8기 공약사업이다. 현재까지 57만 명이 가입했다. 도내 630여곳의 가맹점 할인과 관광·축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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