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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하정우와 열애설에 입 열었다

등록 2025.05.22 1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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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사진=유튜브 캡처)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배우 강말금이 하정우와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22일 ENA 유튜브 채널엔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의 선공개 영상이 '하정우와 1일?! 강말금이 직접 말해주는 연애설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됐다.

최화정은 "부부 역할은 오정세 씨랑 하면서 스캔들은 하정우 씨랑 났더라"라고 묻자, 강말금은 "제 청춘의 어떤 마지막 스크랩으로 끼워 넣을 기사다"라며 웃었다.

강말금은 열애설이 난 이유에 대해서 "사진이 있었다. 재밌는 사진"이라고 했다. 자료 화면으로 당시 사진이 나왔는데 하정우와 강말금이 눈을 맞으면서 다정하게 걷고 있는 사진이다.

강말금은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 사진을 찍은 날 하정우하고 (영화 '로비') 홍보를 시작한다고, 술을 먹었다. 여러 명이랑 같이 먹었다. 1차를 60도짜리 고량주를 먹고, 2차를 치킨집에 갔다"고 했다.

이어 "한 5명 정도 있었는데 옆자리에 (하정우가) 있었다"라며 "이 기회에 편하게 이야기해 보자고 생각했다. 소주를 나눠 먹기 시작했는데 보면 (소주잔이) 비어 있고, 보면 비어 있어서 계속 따라줬다. 이걸 하다가 30분 만에 저는 기억을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후 집에 가서 눈을 떴을 때는 전날 양치도 안 했더라. 생각해 보니까 하정우한테 드릴 말씀이 있어서 문자로 '어제 했던 이야기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보냈는데 그때 하정우가 사진을 보내줬다. 그러고서 그냥 웃고 말았다. 나중에 홍보할 때 느낌 있는 사진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진이 너무 느낌이 있어서 감독님 동의 하에 올렸다"고 했다.

강말금은 "그런데 거기에 하정우가 '1일'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그 밑으로 사람들이 2일, 3일, 4일 이런식으로 쓰더라. 의성 선배님은 '내 마누란데' 이러시고, 병은 선배는 '1.5일'이라고 장난식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그게 기사화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했다.

"하정우 감독님 너무 멋있지 않냐. 그런 분과 첫 열애설이 나다니. 우리 엄마도 좋아하셨다"고 덧붙였다.

강말금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라는 영화로 6관왕에 올랐었다.

최화정은 "6관왕이 더 기뻤냐. 하정우와 스캔들이 더 기뻤냐. 어머니는 어떤 걸 더 기뻐하셨냐"고 물었고, 강말금은 "엄마는 6관왕이 더 기쁘셨을 것 같고, 저는 스캔들이 더"라고 해 웃겼다.

이 장면이 포함된 본 방송은 오는 25일 오후 9시5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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