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반환점…울산 각 정당 선대위 총력전 돌입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이선호 상임선대위원장이 2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5.2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찍은 22일 울산지역 각 정당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선거대책위원회 이선호 상임선대위원장은 22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국민만 보고 달리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임하는 울산선대위의 원칙은 경청과 통합"이라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실용, 실무, 실리 중심의 열린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만의 선거가 아닌, 진보당, 조국혁신당 등 야3당과 울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선거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우리가 경청한 시민의 목소리는 진짜 대한민국, 진짜 울산, 진짜 우리 동네의 좋은 정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초심 그대로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그 어느때보다 여러분의 한표에 주권자 국민의 민심을 담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가 22일 박성민 총괄선대본부장 주재 광역의원 21대 대통령 선거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울산선대위 제공) 2025.05.2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울산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박성민 총괄선대본부장 주재 광역의원 21대 대통령 선거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선거운동의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민 총괄선대본부장은 "선거운동이 이제 약 절반이 남은 시점이자 사전투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철저한 각오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시의원들은 지역별 공약에 대해서 유권자 여러분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약속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분 한 분 소중한 유권자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일선에서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며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선대위는 23일 당 소속 구·군의원들과 함께 선거대책회의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선거 전략을 공유하고 남은 기간 단 하루도 헛되이 쓰지 않겠다는 각오로 총력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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