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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자수하겠다"… 60대 남성, 주점 업주 폭행·협박 혐의 구속

등록 2025.05.22 15:31:45수정 2025.05.22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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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 긴급 체포

"죽이고 자수하겠다"… 60대 남성, 주점 업주 폭행·협박 혐의 구속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의 한 주점에서 업주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20분께 해운대구의 한 주점에서 업주 B(60대·여)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C(40대)씨와 시비가 붙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날 오후 9시20분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B시 등을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폭행을 당했는데 죽이고 자수하겠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 피해자들의 진술과 CCTV영상을 확인한 뒤 2시간여 만에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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