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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벌써 35%"…청주오스코, 9월 개관도 전에 행사 유치 잇따라

등록 2025.05.22 15: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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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공식 개관…내달부터 시범 운영

코믹월드321 등 전시·회의 90여건 유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오스코(OSCO)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오스코(OSCO) 전경.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최초 대형 컨벤션센터 '청주오스코(OSCO)'가 오는 9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벌써 90여 건의 행사를 유치하며 중부권 마이스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청주오스코는 오는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1일 공식 개관한다.

청주오스코는 2318억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KTX 오송역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9725㎡ 규모로 지어졌다.

600개 부스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 전국 7위 규모 1만31㎡의 전시장과 국제회의가 가능한 그랜드볼룸과 8개 중·소 회의실 등 3700석 이상의 회의실을 갖췄다. 미술관과 상설전시장, 편의점, 카페 등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선다.

공식 개관 전임에도 90여건의 전시·회의를 유치하며 이미 가동률은 35%를 넘어섰다.

다음달 시범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 '코믹월드 321 청주'에 이어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청주가구박람회, 웨딩박람회 등이 이어진다.

그동안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열리던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도 올해부터는 전문 전시관인 청주오스코에서 펼쳐진다.

도는 청주오스코를 충북 전략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B2B 기반의 중부권 마이스 산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성현 청주오스코 사업단장은 "공식 개관 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행사 개최 문의가 이어지며 새로운 마이스 거점으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지역 산업과 문화를 연결하는 전시·콘퍼런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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