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외국군 대상 '다연장로켓 천무' 교육훈련 첫 실시
폴란드군 16명 대상으로 첫 실시
![[서울=뉴시스] 육군은 22일 해외 주요 방산협력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K-무기체계의 전술적 운용을 교육하는 '육군 국제과정'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과정 최초로 천무 교육이 개설되었으며, 15일부터 2주간 폴란드 장병 16명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은 폴란드군 교육생들이 천무의 조작 및 기동을 실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20820192_web.jpg?rnd=20250522090955)
[서울=뉴시스] 육군은 22일 해외 주요 방산협력국 장병들을 대상으로 K-무기체계의 전술적 운용을 교육하는 '육군 국제과정'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훈련은 국제과정 최초로 천무 교육이 개설되었으며, 15일부터 2주간 폴란드 장병 16명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은 폴란드군 교육생들이 천무의 조작 및 기동을 실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육군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은 외국군을 대상으로 다연장로켓 천무의 교육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파주에 위치한 화력여단 천무교육대에서 지난 15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육군 국제과정의 한 부분이다. 교육에는 폴란드군 16명과 한국군 장교 및 부사관 16명 등 총 32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폴란드는 천무의 폴란드 수출형인 호마르-K(HOMAR-K)를 운용 중인 국가로 천무에 높은 관심을 가진 국가 중 하나다.
천무교육은 이론교육과 실습을 바탕으로 천무의 실전적인 운용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과정에 참가한 폴란드 육군 쿠친스키 토마시 소령은 "폴란드에서 천무의 막강한 화력과 빠른 기동력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 한국에서 천무 교육을 받게 돼 뜻깊다"며 "자동화된 사격시스템과 운용자들의 숙련된 모습을 보며 천무의 뛰어남과 한국군의 우수한 교육훈련체계를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육군은 국제과정을 통해 K9자주포·K2전차 등 K-무기체계를 구입한 주요 방산협력국들에게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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