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명 "北 순항미사일 도발 강력 규탄…시대착오적 행위"

등록 2025.05.22 14:56: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화는 남북이 누릴 수 있는 이익의 원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제주시 일도일동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2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제주시 일도일동 동문로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22.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북한이 동해상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무책임한 군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지난 8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불과 보름 만에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썼다.

이 후보는 "글로벌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 세계 각국은 자국의 국익을 위해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그러나 북한만이 여전히 구시대적 사고에 머물러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반복되는 미사일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전체의 안정을 해치는 시대착오적 행위"라며 "진정한 안보는 평화와 번영의 동반 성장에서 나온다. 미사일이 아닌 평화, 고립이 아닌 개방, 대립이 아닌 상생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와 잠재력에 있어 평화는 그저 이름뿐인 이상이 아니라, 남북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체적 이익의 원천"이라며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무책임한 도발을 규탄하며 대립이 아닌 대화, 적대가 아닌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갈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확고한 안보 태세를 바탕으로 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일궈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9시께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순항미사일은 동해를 향해 발사돼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