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전북형 어깨동무' 학습프로젝트 출범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 본격화
원광대·KTCS 등과 컨소시엄 구성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전주시-익산시와 함께 '전북형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기반 조성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원광대학교, KTCS 등 관련 기관과 평생학습도시 '전북형 어깨동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 협의회를 열어 공동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2025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전북형 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은 광역-기초자치단체, 지역 대학,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형 협력모델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학습 인프라가 열악한 전북 지역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협약 도시들은 ▲찾아가는 학습서비스 '달리는 모두배움터' ▲로컬공방형 마을배움터 운영 ▲디지털 기초교육 '30+ 이로운 디지털생활'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로컬-MOOC 구축' ▲문제해결형 '로컬 플러스 프로젝트'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 사업은 도시와 대학, 기업이 손잡고 지역의 학습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기회를 위해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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