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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봄엔 동강가자’ 가든쇼 개최

등록 2025.05.22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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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반려식물·반려동물이 어우러지는 정원문화 축제

영월군 ‘봄엔 동강가자’ 가든쇼 안내 포스터.(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군 ‘봄엔 동강가자’ 가든쇼 안내 포스터.(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 ‘봄엔 동강가자’를 주제로 한 특별한 봄 가든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든쇼는 정원문화 확산과 반려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행사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월군 남면 연당로 76-16에 위치한 연당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동강할미꽃, 안젤로니아, 루피너스 등 다채로운 봄꽃을 활용한 26개의 참여형 쇼가든이 조성된다. 이번 쇼가든은 학생정원, 가족정원, 작가정원 등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봄꽃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정원식물, 오브제, 꽃차 등 다양한 정원상품 판매와 함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부스를 포함한 7대의 푸드트럭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식물 건강 진단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분 만들기, 포토월 사진 촬영 등 반려식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반려동물을 위한 인식표 목걸이 만들기, 명푸치노(반려견 음료), 반려동물 전용 아이스크림 제공 등 체험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정원문화에 대한 학술적 논의도 병행된다. 강원대학교 주관의 ‘정원도시 영월’ 정원컨퍼런스가 24일 오후 2시 영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정원도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영월 청소년오케스트라 앙상블(23일 오후 5시), 실내악 팀 ‘살롱 더 스트링’(24일 오후 5시)의 무대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중 산림정원과장은 “이번 가든쇼는 봄꽃의 아름다움은 물론 반려식물과 반려동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도심 속 정원 축제”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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