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25 통합 동반성장사업’ 참여 중소기업 공모
카지노 기기 국산화. 중소기업 상생협력 본격 추진

강원랜드 ‘2025 통합 동반성장사업’ 참여 중소기업 공모 포스터.(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국내 카지노 기기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중소기업과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통합 동반성장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 ▲성과공유제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전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과제와 참여기업을 모집해 공동 협력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원랜드는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 실증 및 양산화 지원, 납품 물량 확보 및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지노 기기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산업 생태계를 견고히 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동반성장사업을 통해 자사 슬롯머신 등 자체 제작 기기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과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참여 조건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신 강원랜드 동반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은 국산 기술력 강화는 물론, 수입산 장비 대체를 통해 글로벌 카지노 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슬롯머신을 비롯한 국산 카지노 기기의 다각화를 통해 민관협력 해외 진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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