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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서시천 고수부지 '유채꽃 단지' 조성…5만㎡ 규모

등록 2025.05.22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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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뉴시스] 노란꽃 활짝 핀 구례군 서시천변. (사진=구례군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노란꽃 활짝 핀 구례군 서시천변. (사진=구례군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 서시천 고수부지가 유채꽃 단지로 변모했다.

구례군은 구례읍 정장교에서 서시2교까지 2㎞ 구간을 정비해 5만㎡ 규모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봄철 유채꽃 개화를 위해 지난겨울 파종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시천 제방에는 금계국을 심어 여름에도 화려한 꽃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꽃잔디를 추가해 '섬진강 3백리 벚꽃축제'와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시천은 구례읍 도심 생활권에 위치하는 하천이다. 체육공원, 벚꽃길, 황톳길 등 생활 녹지 공간이 조성됐다. 봄철과 가을철 피어나는 꽃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최근 섬진강 변 힐링 생태공원을 개장하고 강변을 따라 초화류와 수목을 추가로 심어 서시천뿐만 아니라 섬진강 본류까지 녹지 경관을 개선해 여가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서시천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녹지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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