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강예은 교수팀, 내분비대사학술대회서 '우수발표상'
![[대전=뉴시스]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25 서울 국제 내분비대사학술대회에서 포스터 구연 발표 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313_web.jpg?rnd=20250522135316)
[대전=뉴시스]충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25 서울 국제 내분비대사학술대회에서 포스터 구연 발표 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강예은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25 서울 국제 내분비대사학술대회에서 포스터 구연 발표 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대한내분비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내분비 및 대사 질환 분야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적 교류를 이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내분비 전문 학술 플랫폼이다.
강 교수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반응성 예측을 위한 혈중 대사체 분석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The link between circulating metabolites and immunotherapy response: A comprehensive study based on LC-MS)'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병원에 내원한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 전 혈액 속 대사체 변화를 분석, 치료 반응성과 면역 관련 이상반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치료 전 환자 혈액 속 변화된 대사물질들이 면역항암제 반응 여부, 중증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 치료 효과 반응 차이 등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핵심적인 바이오마커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의 혈중 변화된 대사물질들이 면역 치료 예후를 사전에 예측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의미가 있다"며 "최고 수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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