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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운영 경영체 10곳 선정

등록 2025.05.22 14:00:21수정 2025.05.22 1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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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특화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청소년에게 농촌 체험 학습 기회 제공

[창원=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영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경남 창원시 농촌체험 휴양마을 주말농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영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경남 창원시 농촌체험 휴양마을 주말농장.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영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체험 현장과 학교 교과과정을 연계해 현장체험학습에 적합한 '농촌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프로그램 시범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도 지원한다. 자부담 10% 포함 개소당 1000만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영체는 체험휴양마을 3곳, 농어촌인성학교 4곳, 교육농장 3곳이다.

구체적으로 ▲안성미리내마을 ▲내포긴들마을 ▲초록꿈틀마을 ▲여자만마을 ▲농부네텃밭도서관 ▲목화마을 ▲영암귀리부인 ▲빗돌배기마을 ▲우천바리안마을 ▲밤깨비농장이다.

각 경영체는 초·중학교 교사, 인성교육 전문가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3단계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전학습(학교)-본 학습(체험휴양마을)-사후학습(학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방식은 학교 현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일부 체험휴양마을은 '늘봄학교' 사업에 참여하거나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보였다.

올해 선정된 경영체들은 ▲전통 벼농사 체험을 통한 협동정신 교육 ▲야생초 채취와 비빔밥 만들기를 통한 자연탐구활동 ▲전통 길쌈과 할머니 노동요 배우기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현장체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업 등 인성교육의 핵심 가치를 배우게 된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우리 자녀들이 농촌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성교육의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더 좋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영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특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영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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