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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촌 왕진버스 지원사업 성황리에 개최

등록 2025.05.22 1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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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촌 왕진버스 지원사업 성황리에 개최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2일 곤명중학교 체육관에서 농촌지역 고령 농업인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천시,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곤명농협이 주관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곤양면과 곤명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 250여명이 참여했다.

진료에는 힘찬병원과 봄안경원이 함께 참여해 관절 및 척추 질환 정형외과 진료, 물리치료, 시력 측정 등 기본 검사는 물론 건강상담을 통한 정밀 진료까지 제공했다.

사천시는 교통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지역별로 시간대를 나눠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사천시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에는 사천농협과 사남농협, 7월에는 용현농협을 중심으로 추가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처음 추진한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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