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구인·구직 잡 매칭데이, 14개 기업 참여

"기술영업·R&D 등 37명 채용"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부산진구 부산상의 회관 상의홀에서 지역 기업과 전문기술 인재를 매칭하는 '제15회 구인·구직 잡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5.05.2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2일 부산진구 부산상의 회관 상의홀에서 지역 기업과 전문기술 인재를 매칭하는 '제15회 구인·구직 잡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잡 매칭데이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현장 면접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자동차, 모든, 씨텍, 마르센 등 14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을 비롯해 설계, 회계, 기술영업, 기술개발(R&D) 등 다양한 직무에서 37명의 인재를 모집했다.

부산용접&전기직업학교 오대훈 학교장은 "현재 제조 분야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본교 수료생 4명이 이번 잡 매칭데이에 참여해 면접을 진행하여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표 채용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상의는 기술·기능 인재 확보를 위해 직업교육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우수 수료생과 지역기업 간의 채용 연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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