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公, 오만 정부 고위급 인사와 에너지사업 회담 추진
"중동 에너지 시장 내 입지 확대…해외 진출 교두보"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오만 정부 고위급 관계자와 액화천연가스(LNG) 사업과 수소 분야 협력 방안 논의를 추진한다.
가스기술공사 에너지사업본부는 다음달 오만에서 오만 투자관리청과 오만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 등과 에너지 협력 확대를 위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세종=뉴시스] 한국가스기술공사 전경 2025.05.22.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838_web.jpg?rnd=20250522191214)
[세종=뉴시스] 한국가스기술공사 전경 2025.05.22. photo@newsis.com
가스기술공사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오만 정부에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파트너로서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오만 정부는 최근 다수의 프로젝트에 외국회사의 지분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성과 국제 경쟁력을 보유한 LNG 분야는 최근 에너지 트렌드를 반영한 오만 정부의 'Train4' 확장 계획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발맞춰 폭넓은 기술지원과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 참여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고위급 회담 이후에는 실무급 협의를 통해 양국 간 업무협약(MOU) 체결과 본격적인 사업 논의 및 추진 일정 조율이 이어질 예정이다.
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동 에너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천연가스 및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