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원보건소, 10월 초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 가동

등록 2025.05.22 13:04: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오재연 경남 창원보건소장이 22일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 가동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오재연 경남 창원보건소장이 22일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 가동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10월 초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이 쉽게 증식해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등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다.

이에 창원보건소는 3개 반 30명의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집단 설사 환자 발생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기관, 교육기관,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홍보, 적극적인 신고 독려, 최신 정보를 공유해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포스터.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포스터.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오재연 창원보건소장은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같은 음식 섭취 후 2명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먹기, 익혀먹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