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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촌협약사업 본격 추진…"실질적 생활 개선"

등록 2025.05.22 13: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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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동부 생활권 정주 여건 개선·균형 발전

제3회 농촌공간정책 심의회·서부생활권 농촌협약 실무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제3회 농촌공간정책 심의회·서부생활권 농촌협약 실무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 발전을 위한 농촌협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횡성군은 '제3회 농촌공간정책심의회·서부생활권 실무협의회'를 열고 농촌협약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서부생활권 농촌협약과 올해 선정된 동부생활권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대표와 관계 부서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서부생활권(횡성·우천·갑천·공근·서원)에 총 442억원 예산을 투입해 2029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문화복지센터 증축 ▲배후마을 대상 생활SOC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지구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수행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착수보고와 함께 세부 내용,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동부생활권(안흥·둔내·청일·강림)은 사업비 총 372억원이 잠정 확정됐다. 내용과 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문과 컨설팅을 거쳐 연말 최종 확정된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생활권별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유관 부서 간 협업 강화하고 지속적인 정보 공유, 의견 수렴을 통해 군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역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개선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촌협약사업 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농촌협약사업 추진 경과, 향후 계획 등 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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