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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봄철 산불조심 기간 종료…상시 감시체계 유지

등록 2025.05.22 1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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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진주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종료.(사진=진주시 제공).2025.05.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종료.(사진=진주시 제공).2025.05.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월24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15일자로 운영이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운영 및 산불방지인력 배치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산림정원과 및 26개 읍·면·농촌동에서 운영해 월아산, 광제산 등 산불감시초소 18개소에 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3개소)를 상시 모니터링했다.

또한 산불진화헬기 1대를 인근 2개 시군과 공동 임차해 산불 발생시 조기 진화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해 10월14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9명을 6개 권역으로 전진 배치해 산불 예방 홍보활동 및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했다. 11월1일부터는 읍면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0명, 산불감시원 116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 산불감시와 계도활동을 펼치혀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시는 전 임야(4만1448ha)를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 연접지 등에서 자율방재단 및 단체 등을 활용해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과 불법소각행위 단속을 진행해 산불조심기간내 산림연접지 소각행위 등을 16건 적발하고 과태료(480만원)를 부과한 바 있다.

시는 산불조심 기간은 종료됐으나 기상여건에 따라 연중 상시 감시체계는 유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됐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한 날씨가 잦아지는 만큼 연중 산불 예방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다”며 “산림 인근에서는 논·밭두렁 소각, 담배꽁초 투기 등의 일체의 불법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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