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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장고항 쓰레기 무단투기 6월8일까지 집중단속

등록 2025.05.22 1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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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 지나면 쓰레기가 가슴팍 정도까지 쌓여

26일부터 2개 반 8명으로 구성된 단속반 운영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장고항 수산물센터 일대. (사진=당진시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장고항 수산물센터 일대. (사진=당진시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2일 석문면 장고항 수산물센터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해당 센터 주변 관광객 방문이 늘고 쓰레기 민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뤄진다.

현재 센터 주변은 주말만 지나면 관광객 등이 불법 투기한 쓰레기가 가슴팍 정도까지 쌓여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 시는 26일부터 6월8일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2개 반 8명으로 구성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한다.

단속반은 해당 기간 오후 시간대 센터 주변 등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행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폐기물관리법 8조에 따르면 쓰레기 불법투기 시 적발되면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무단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치회(3~4월)로 유명한 장고항은 석문방조제와 왜목마을 중간에 위치한 국가어항으로 해마다 봄철이면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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