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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커피 원가 120원' 국민의힘 공세에 "조작의힘으로 당명 바꿔야"

등록 2025.05.22 11:11:42수정 2025.05.22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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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조작정보 제작·유포 관련자 법적 책임 묻겠다"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21. xconfind@newsis.com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국민을 속이기로 작정했다면 '조작의힘'으로 당명을 바꿔야할 것"이라며 허위조작정보 제작·유포 관련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대응단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김문수 대선 후보가 '커피원가 120원' 발언을 비판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공유했다가 슬그머니 내린 내란선동 극우세력의 허위조작 글을 김문수 후보의 공식 캠프가 카드뉴스로 제작해 유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초 이 허위조작정보 유포자는 '커피 한 잔 팔면 80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을 '8000원이 남는다고요?'라며 판매가를 순이익으로 새빨간 거짓선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위조작정보 제작 및 유포 관련자들에게 허위사실공표죄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가짜뉴스대응단의 김동아 의원은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의 사실상 '여론공작팀장'으로 보이는 이영수씨가 김문수 캠프에 합류한 것을 두고 여론조작과 신천지 유착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힐 것을 김문수 후보에게 촉구 한 바 있다"며 "그런데 아직 답이 없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선거전략이 '선거공작', '여론조작', '네거티브'로 이어지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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