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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높이기…고흥군 "실과소·읍면장 영상회의"

등록 2025.05.22 1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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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허용 범위 내 적극적인 안내·홍보"

[고흥=뉴시스] 전남 고흥군청에서 대선 투표율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20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전남 고흥군청에서 대선 투표율 향상 방안 마련을 위한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고흥군 제공) 220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를 앞두고 실단과소 및 읍면장이 투표율 향상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상회의를 통해 법정 선거 사무의 철저한 준비와 역대 최고 및 전국 최고 투표율 달성 방안을 논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투표소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군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완벽히 해 달라"며 "마을 방송과 각종 회의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선거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 공직자들에게는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군은 다양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투표가 평일인 29일과 30일에 실시되는 만큼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정확한 안내에 집중할 계획이다.

생애 첫 투표를 하는 고등학생 유권자들을 위해 고흥고등학교 등 4개 고등학교에 투표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사업체 근로자들에게 법적으로 보장된 투표 시간을 안내해 투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고흥군 전체 유권자의 38%를 차지하는 70세 이상 고령층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마을 방송, 홍보물 배포, 방문 홍보 등을 통해 사전 투표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임신부를 대상으로는 투표 당일 투표소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차량 운영 제도도 알릴 방침이다.

군은 행정 전화 음성 멘트 송출, 고흥군 대표 누리집과 SNS 카드뉴스 제작, 청사 내 전광판 홍보, 읍·면별 현수막 100여개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방위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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