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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안녕과 풍년기원" 이틀간 진주단오…행사 '풍성'

등록 2025.05.22 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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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창포물 머리감기, 씨름대회 등 단오 고유의 세시풍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체험행사도 마련돼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씨름대회는 초등부(31일)와 성인부(내달 1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공예품 만들기, 단오등 소원지 적기, 연꽃등 띄우기, 한복체험 등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행사장인 덕진공원에는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지짐이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이 준비된다. 전통다과와 디저트들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검무공연, 비보잉서커스, 탈바꿈놀이, 버스킹공연, LED(발광다이오드) 미디어퍼포먼스, 불꽃 퍼포먼스, 전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아이들에게는 전통 풍습 배움의 장,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단오가 살아날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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