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안녕과 풍년기원" 이틀간 진주단오…행사 '풍성'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078_web.jpg?rnd=20250522105442)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 단오를 맞아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전주단오'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올해 행사는 시민의 안녕과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창포물 머리감기, 씨름대회 등 단오 고유의 세시풍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체험행사도 마련돼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씨름대회는 초등부(31일)와 성인부(내달 1일)로 나눠 진행된다. 전문선수단의 시범경기도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공예품 만들기, 단오등 소원지 적기, 연꽃등 띄우기, 한복체험 등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행사장인 덕진공원에는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지짐이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이 준비된다. 전통다과와 디저트들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검무공연, 비보잉서커스, 탈바꿈놀이, 버스킹공연, LED(발광다이오드) 미디어퍼포먼스, 불꽃 퍼포먼스, 전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주단오는 아이들에게는 전통 풍습 배움의 장,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단오가 살아날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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