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도전"…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24~25일 개최
![[제주=뉴시스]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50㎞에서 최고 200㎞까지 울트라 레이스를 펼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사진은 2024년 제주시 탑동광장을 출발하는 모습. (사진=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제공)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006_web.jpg?rnd=20250522102140)
[제주=뉴시스]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50㎞에서 최고 200㎞까지 울트라 레이스를 펼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사진은 2024년 제주시 탑동광장을 출발하는 모습. (사진=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 레이스가 제주의 해안과 한라산 등지에서 펼쳐진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회장 황선용)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동안 제주도 일원에서 '제24회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마라톤을 넘어, 한계를 넘어(Beyond Marathon, Beyond Limit)'를 모토로 2002년 3월 첫 대회가 열렸으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경기종목은 제주 해안을 달리는 200㎞, 100㎞, 50㎞ 등 로드 마라톤 3부문과 한라산 산길을 달리는 80㎞, 60㎞ 등 트레일러닝 2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한다.
로드마라톤 200㎞는 제주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서귀포 월드컵경기장(100㎞)을 거쳐 다시 탑동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짜였다. 트레일러닝은 한라산을 2번 오르고 나서 월드컵경기장까지 가는 코스이다.
울트라는 통상적으로 마라톤 풀코스인 42.195㎞를 넘는 레이스를 일컫는데, 도로를 달리는 로드마라톤과 산이나 숲길 등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이 함께 열리는 것이 이번 대회 특징이다.
특히 로드 종목인 100㎞레이스는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을 병행해서 진행하고, 트레일러닝은 몽블랑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UTMB)에 참가할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한다.
대회조직위원회 측은 참가자 안전을 위해 필수 안전장비인 헤드랜턴과 안전등(점멸등), 물병 등의 장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황선용 회장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고통을 극복하면서 오래 기억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대회운영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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