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난에 치료포기 아동 위해"…화순전남대병원 후원금
후원금 300만원 월드비전에 전달
![[화순=뉴시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월드비전'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newsis.com/2025/05/22/NISI20250522_0001849007_web.jpg?rnd=20250522102142)
[화순=뉴시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월드비전'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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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시스]변재훈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경제적 위기에 놓인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 '월드비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금 300만원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 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아동을 위한 의료비와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공과금을 체납하거나 냉·난방비가 부족한 가정의 생계비 등에 실질적인 도움도 주고 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경제적 이유로 건강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아동들의 삶을 지켜내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원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장도 "한 아이의 삶을 지키는 데 있어 지역사회와 병원의 협력이 큰 힘이 된다"며 "전달된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함께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복지 확대와 의료지원 사업을 지속해나가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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