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

지난 21일 정선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부군수 이창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대응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상됨에 따라 정선군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협업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이창우 부군수 주재로 군청 각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기상전망 및 피해 사례 분석 ▲부서와 기관별 자연재난 대비 추진현황 발표 ▲재난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선군은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 응급 복구자재 비축, 재난상황 대응 매뉴얼 점검 등 총력 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창우 부군수는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시대에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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