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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꿈 키운다…자격시험 본 전주소년원 보호소년

등록 2025.05.22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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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 전주 송천중고등학교(전주소년원). (사진=송천중고등학교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 송천중고등학교(전주소년원). (사진=송천중고등학교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소년원(송천중고등학교)은 교내 특별시험장에서 보호소년 7명이 바리스타 자격시험을 응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소년원은 보호소년들이 무탈히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바리스타반'을 개설했다.

약 1년 동안 총 2회 치러진 시험에서 모두 19명의 보호소년이 합격했다. 이번에 치러진 자격시험은 세번째다.

시험 당일 보호소년들은 녹색 앞치마를 입고 진지하게 시험에 응시했다. 김행석 전주소년원장도 시험을 치르는 소년들을 위해 시험장을 찾아 격려의 말을 보냈다.

소년원은 보호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성공적 사회복귀를 목표로 학과 교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년원 관계자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은 미성년자인 보호소년들이 사회에 나와서 비행 행위를 하지 않고 직접 자격증을 토대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낳는다"며 "보호소년들의 바리스타의 꿈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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