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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북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탄력…"실시설계 왼료"

등록 2025.05.22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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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진주시, 북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탄력.(사진=진주시 제공).2025.05.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 북부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탄력.(사진=진주시 제공).2025.05.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집현면 신당리에 추진하고 있는 북부지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교통안전국장, 공공건축가, 설계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실시설계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하우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지난 1년여 간 진행된 실시설계와 관련된 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관련 내용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공공건축물로서의 품격을 가지고, 교통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고지는 진주시 무장애(BF) 인증 기준, 진주시 공공디자인 심의, 공공건축가의 자문, 설계의 경제성 검토 사항을 반영해 완료된 실시설계를 기반으로 총사업비 226억원이 투자된다.

이곳은 시내버스 주차공간 100면, 충전시설, 운수종사자 복지시설, 정비고, 세차 시설 등이 포함돼 조성될 예정이며,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기후 위기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 토목공사 착공해 내년 6월 전체 준공이 목표인 차고지 조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를 수요대응형으로 개편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의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우주항공복합도시 벨트의 핵심도시로서 필수 교통망 구축을 통해 서부 경남의 거점 도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이러한 변화가 진주의 미래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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