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새일로 틈새 마켓’ 운영
여성 창업자 실전 창업 지원…지역과 연계한 틈새시장 발굴

정선군 고한 구공탄시장에서 열린 새일로 틈새 마켓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덕기)는 여성 창업자의 실전 역량을 높이고 창업 아이템의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2025 새일로 틈새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마켓은 여성들의 경제활동 재기를 위한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지역형 창업 모델 발굴과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행사는 지난 17일 고한 구공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2차 행사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레몬트리협동조합과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운영하며,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의 반려동물 축제 ‘댕댕트레킹’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의 참여가 기대된다.
마켓에는 지역 여성 창업자 및 예비 창업자 총 15개 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식음료, 디자인 제품,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참여 창업자들은 현장에서 소비자의 반응과 의견을 직접 수렴하며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덕기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시장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제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이후에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창업 멘토링도 병행해 창업 유지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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