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손흥민 유로파 우승에 "김구 꿈꿨던 '문화의 힘' 빛 발해"
"손흥민 유로파 리그 우승 축하…눈부신 기록으로 남을 것"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5.21. xconfind@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20819674_web.jpg?rnd=20250521195600)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계양구 계양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5.2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2일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둔 손흥민 축구선수에게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강력한 문화의 힘이 세계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유로파 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그가 보여준 헌신 역시 눈부신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짜릿하게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에서 새벽을 지새운 많은 국민과 함께 저도 큰 기쁨과 희망을 느꼈다"며 "상상인 줄만 알았던 그 꿈은 무엇보다 강력한 현실이 됐다"고 했다.
그는 "K-컬처가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며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씨와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을 맡게 된 지휘자 정명훈씨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3년간, 특히 12·3 계엄의 밤 이후 6개월 가까이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다"며 "결국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계엄을 막았듯, 위대한 국민의 역량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를 주도하는 K-이니셔티브, 국민과 함께 할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이른 새벽 짜릿한 승리의 기쁨, 자긍심과 영예로 가득한 순간이 만든 새로운 희망을 담아 미래로 나아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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