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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영화제 대상작 '이 작품'…3D애니메이션 단편 '오월'

등록 2025.05.22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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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 자체 제작 단편영화

[광주=뉴시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작 3D애니메이션 영화 '오월', 제5회 5·18영화제 대상 수상. (사진=광주시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제작 3D애니메이션 영화 '오월',  제5회 5·18영화제 대상 수상. (사진=광주시 제공) 2025.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5월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작품 '오월'이 5·18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오월'이 제5회 5·18영화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화 '오월'은 21분 35초 분량의 3D애니메이션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이 특징이다.

작품은 사진작가 민서가 딸 은지와 함께 어머니의 묘소가 있는 광주를 방문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1980년 5월을 기록했던 어머니의 사진기를 통해 당시의 참상을 표현한 영화는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다시 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3대의 시선을 따라가며 5·18 당시 여성들의 역할과 의미를 부각했다.

작품은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홍보 지원사업으로 지난 2023년 기록관이 제작했다. 현재 기록관 3층 영상실에서 수시 상영하고 있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작품 '오월'은 올해 5·18영화제에 출품된 150편과 경쟁을 통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며 "작품을 통해 5·18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도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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