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 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우체국 EMS 요금 할인

[대구=뉴시스]경북우정청, 대구시 외국인 유학생 우체국 EMS 요금 할인(사진=경북우정청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은 대구시와 외국인 유학생 국제특급우편(EMS) 발송비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학교 등 관계기관에 협약내용을 홍보·안내하고 경북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이 대구지역 내 우체국(110개국)을 이용할 때 국제특급우편 요금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MS는 우체국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국제우편서비스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편물을 접수할 때 유학(D-2), 일반연수(D-4)로 명시된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면 된다. 우체국 앱이나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간편사전접수 신청 시 3%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기섭 경북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해외 배송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서비스가 정착,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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