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말레이시아에 디지털 기반 감사체계 전수

[대전=뉴시스] KISTI 대전 본원을 찾은 말레이시아 감사원 관리자 일행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IST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감사원 관리자 일행이 연구원을 방문해 디지털 기반 감사업무와 KISTI 스마트 워크 시스템(KISOL) 운영체계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감사원이 주최하는 감사 역량 강화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말레이시아 감사원 관리자 10명과 한국 감사원 감사관 등 17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AI(인공지능)와 HPC(고성능컴퓨팅)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 혁신사례와 디지털 감사체계, 스마트 워크 시스템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 KISTI의 국가데이터센터와 국가슈퍼컴퓨팅센터를 견학하고 디지털 기반 감사시스템 사례, 스마트 워크 시스템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 시간도 가졌다.

스마트 워크 시스템(KISOL)은 업무 생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자 중심의 연구 몰입 환경을 지원하는 연구행정 업무지원 시스템이다. 전주기 연구관리를 프로세스 기반으로 지원하며 종이 없는 행정환경 제공에 특화돼 있다.

KISTI 정겸웅 감사부장은 "이번 교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과학기술 기반의 감사 혁신사례를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제협력을 강화해 감사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개도국과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