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원주지역 아동센터서 화단 꽃 심기 봉사활동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원주시 태장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화단을 정비하고 꽃 심기를 하는 등 봉사활동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단의 잡초 제거와 흙 고르기 작업으로 시작됐다.

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도구 사용법을 알려주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흙을 정리하고 흙의 감촉을 느끼며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흙 작업이 마무리 된 후 아이들은 각자 마음에 드는 꽃 모종을 골라 심었다.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깔의 꽃이 아이들의 손길을 거쳐 화단에 자리를 잡았다. 꽃을 심는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꽃에 대해 이야기 하고 물을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다 같이 꽃을 심으니 재밌고 심은 꽃이 활짝 피면 정말 예쁠 것 같다"며 "흙을 만지는 게 좋았고 심은 꽃에 물을 줘서 잘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황재희 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동센터 환경개선에도 기여해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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