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원주 창원시의원 "발달 지연 영유아 지원 늘려야"

등록 2025.05.21 17:05: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원주 경남 창원시의원이 21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원주 경남 창원시의원이 21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이원주 경남 창원시의원이 21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발달 지연 영유아가 급격히 늘어나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0~5세 발달 지연 진료 환자는 2018년 3만3000명에서 2022년 8만 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달 지연은 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정서·사회성, 운동성 등이 제 나이에 맞게 발달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며 "특정 질환이나 장애를 뜻하진 않으나, 장기간 지속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경상남도 보육기본계획 연구보고서를 보면, 어린이집 종사자와 부모 모두 발달 지원에 관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꼽았다"며 "현재 창원시는 발달 지연 영유아에 대한 지원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며 치료 횟수를 2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 위험 스크리닝 도구 도입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미술·모래놀이 치료 등을 제공하지만, 무료 지원은 단 1회에 불과하다"며 "2회 차부터는 자부담이 발생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발달 지연 영유아 부모에 대한 지원 사업 신설도 필요하다"며 "아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부모이며 적절한 지도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