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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일산대교 무료화' 공약에 "또 공짜…이재명식 포퓰리즘"

등록 2025.05.21 16:55:21수정 2025.05.21 17: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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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를 가장해 세금 퍼붓고, 미래세대에 부담 떠넘겨"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1.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인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공약을 겨냥해 "이재명식 포퓰리즘은 공짜를 가장해 세금을 퍼붓고 그 부담을 미래세대에 떠넘긴다"고 밝혔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강행했던 일산대교 무료화는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취소됐다"며 "법원이 제동을 건 공짜 포퓰리즘"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문제는 무료화가 아니다. 민자를 유치해 만든 다리의 운영권을 공익이란 이름으로 뺏으려 했다는 점"이라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기업이 정부를 믿고 투자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손해는 국민에게, 표는 이재명에게, 이게 이재명식 경제관의 본질"이라며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는 주장에 더해 노쇼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황당한 발언까지, 이 후보의 경제관은 비현실적 수준을 넘어 위험하기까지 하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런 무책임한 경제관과 좌파적 통제 발상으로부터 국민과 자유시장 질서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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