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점득 창원시의원 "신청사 짓지 말고 통합·공유·활용으로”

등록 2025.05.21 16:5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구점득 경남 창원시의원이 21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구점득 경남 창원시의원이 21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구점득 경남 창원시의원이 21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재사용·재구조화를 통해 시민의 편익은 극대화하고, 예산 낭비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저출생·고령화 등 시대에 미래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중복된 청사 신축이나 리모델링은 낭비"라면서 "더 크게, 더 많이 짓는 확장의 패러다임은 끝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 청사관리본부를 설립해야 한다"며 "창원시, 경남도, 교육청, 대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청사 관리를 위한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창원시청 신축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수천억원의 건축비 대신 도심 내 비어 있는 학교 건물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구 의원은 "과학적 분석 없이, 타당성 검토 없이, 때로는 목소리 큰 자가 행정을 움직이는 일, 우리 모두가 부끄러워해야 할 행정의 민낯"이라며 "이제는 있는 공간을 엮고, 공유하고, 순환시키는 관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할 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