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에 AI 도입한 옥천군, 재난·지적분야 '드론' 활용한다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행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 중인 충북 옥천군이 재난·지적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로 했다.
군은 21일 오전 군청 중앙현관 앞에서 '지적·공간정보 드론 시연회'를 열었다.
황규철 군수와 추복성 옥천군의장은 드론을 활용한 지적·공간정보 활용,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의 실종자 수색과 구조물 조사 등 다양한 시연을 지켜봤다.
전문가들이 시연한 건 정사영상 제작을 위한 자동비행, 정밀지적측량 성과검사, 지적재조사 경계설정 등이었다. 정사영상 제작은 지형·지물의 왜곡을 보정하할 수 있는 촬영을 의미한다.
군은 향후 드론을 실종자 수색활동과 각종 지적업무, 인허가 확인, 공시지가 조사, 국공유지 관리, 재난 조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해 초 '옥천군 무인비행장치 운영 규정'을 제정했고 측량용 드론 2기와 후처리 소프트웨어, 공간정보가공 워크스테이션, 위성측량 장비 등 드론 시스템을 도입했다.
군은 올해 3월 '옥천군 인공지능 행정구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는 등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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