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계탑에서 프러포즈" 포항 새 랜드마크 된다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조성, 해수욕장 개장 전 준공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의 낡은 시계탑을 '빛의 시계탑'으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빛의 시계탑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8399_web.jpg?rnd=20250521161007)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의 낡은 시계탑을 '빛의 시계탑'으로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빛의 시계탑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조성 중인 조형물 '빛의 시계탑'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시는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시계탑이 낡아 해수욕장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이 제기돼 지난해 8월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조형물 건립 계획을 본격화했다.
시계탑은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폭 5m, 높이 15m 규모로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의 관광객 유치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계탑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의 낡은 시계탑을 '빛의 시계탑'으로 조성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빛의 시계탑' 공사 현장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8401_web.jpg?rnd=20250521161132)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의 낡은 시계탑을 '빛의 시계탑'으로 조성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사진은 '빛의 시계탑' 공사 현장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시계탑 인근에는 관광객과 시민이 자유롭게 모이고 쉴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해 약속의 장소,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LED 패널에는 시각과 날씨 정보, 시의 다양한 축제와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연인 프러포즈 이벤트'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연인들의 특별한 추억 공간으로 조성한다.
김세원 시 해양산업과장은 "시계탑이 건립되면 영일대해수욕장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빛의 시계탑'을 준공할 계획으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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