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60대 수급자 숨진 지 일주일 만에 발견…"지병 추정"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에서 6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일주일 만에 발견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발견했다.
당시 A씨 시신은 일주일 정도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외상이나 외부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기초생활수급자 판정을 받은 A씨는 평소 폐렴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