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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美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에코'로 물들여

등록 2025.05.21 15: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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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2025.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미국 뉴욕의 랜드만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미니 앨범을 상징하는 색으로 물들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했다.

이번 점등식은 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Echo) 발매를 기념한 것으로, 건물 조명을 앨범의 핵심 색상인 파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으로 밝혔다.

진은 "이 자리에 서니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밝히듯,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뉴욕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는 게 실감 난다"며 "파란색은 희망, 분홍색은 사랑, 노란색은 기쁨, 그리고 흰색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우리가 나누는 꿈과 메시지가 울려 퍼지기를 바라며 이번 앨범을 나타내는 색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미(팬덤명) 여러분 언제나 저의 영감과 힘이 돼 주시고 전 세계에 크게 울려 퍼지는 메아리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진은 현장에서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뉴욕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진의 목소리에 현장을 찾은 팬들을 환호로 응답했다.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표현한 노래다.

진은 오는 22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한다. 이어 23일 뉴욕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하이-석진'(Hi-Seokjin)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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