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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생활인구 유입 '시민제도' 운영…참여 가맹점 모집

등록 2025.05.21 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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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민증 통해 비거주자도 지역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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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위해 21일부터 제도 참여를 위한 할인가맹점 30개소 이상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시민제도는 실제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김제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받아, 김제 시민과 동일한 지역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인구 플랫폼이다.

오는 7월부터 정식 발급되는 디지털 시민증은 관내 가맹점에서 음식, 숙박,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 또는 부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가맹점 모집은 상시 접수로 진행되며, 김제시청 성장전략실 인구정책팀을 통해 우편·팩스·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일반 영업 중인 요식업, 숙박업, 체험시설 등이며, 가맹점 등록 시 최소 2년 자격이 유지되고, 이후 자동 연장된다.

가맹점 등록 업체는 ▲김제시민제도 가맹점 인증 현판 제공 ▲홍보 스티커 배포 ▲시청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각종 캠페인 우선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제도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자원을 함께 살리는 상생 모델"이라며 "관내 많은 업체가 참여해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디지털 시민증이 내·외부 생활인구 유입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 가맹점은 관광객과 신규 고객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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