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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에 3조7000억원 규모 국비 사업 요청

등록 2025.05.21 15: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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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에 3조7000억원 규모 국비 사업 요청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21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 5개 분야 3조7000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재부가 정부 예산 편성에 앞서 국가 재정 운영 방향을 지자체에 설명하고 각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다.

올해는 지자체 주요 사업을 일괄적으로 설명하고 개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면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도에서는 이동옥 행정부지사, 이방무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과 국·과장에게 충북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도는 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1조5313억원, 중부권 교통 SOC 조기 확충 1조7190억원, 첨단 전략산업 성장기반 구축 430억원, 바이오클러스터 기반 구축 3705억원, 지역 문화관광 거점 조성 400억원 등 총 3조7038억원 규모의 국비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조원대 국비 확보를 목표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추진상황 보고회까지 총 1378건 9조47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을 넘어 미래 국가 성장동력이 될 사업 위주로 국비를 건의했다"며 "정부예산 심의가 끝나는 오는 8월 초까지 적극적으로 기재부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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